컴투스로카 VR 게임 ‘다크스워드’, 연내 메타퀘스트에서 서비스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가상현실(VR) 게임 ‘다크스워드’를 메타퀘스트 기기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자회사 컴투스로카가 개발한 신작 ‘다크스워드’를 메타스토어에 올해 중 출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메타(구 페이스북)는 전 세계 VR 기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자체 VR 하드웨어 공급함과 동시에 VR 앱마켓인 메타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컴투스는 다크스워드 메타스토어 출시를 통해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일본, 대만 등으로 확대한다.
다크스워드는 PC 등 추가 장치 없이 VR 기기에서 단독 실행이 가능한 스탠드얼론(Standalone) 타이틀이다. 다크판타지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이용자는 전투 콘텐츠를 통해 검·방패·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다채로운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재료 수집과 아이템 제작 및 강화 등 요소를 갖추고 있다.
한편, 다크스워드는 지난 9일 중국 피코스토어 출시 이후 전체 유료 및 신규 출시 앱 순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컴투스는 향후 피코 스토어 서비스 범위를 전 세계로 확대하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VR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신현승 컴투스로카 대표는 “중국 피코스토어 출시 이후 높은 성과와 좋은 이용자 반응을 얻어내며 ‘다크스워드’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메타스토어 입점 이후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추가해 글로벌 팬덤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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