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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홀딩스-라인-야후재팬, 올해 합병…3자 시너지 기대

이나연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Z홀딩스와 라인, 야후재팬 3사가 올해 합병한다. Z홀딩스는 라인과 야후재팬 모회사다.

2일 업계에 따르면 Z홀딩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라인과 야후재팬 합병을 결정했다. 합병 방식이나 구체적인 일정 등은 추후 확정된다.

앞서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지난 2021년 3월 경영통합 방안을 발표했다. 일본 최대 온라인 메신저인 라인과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인 야후재팬 간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서다.

양사는 50대50으로 A홀딩스를 만든 후 산하에 중간지주회사인 Z홀딩스를 둬 Z홀딩스가 라인과 야후재팬을 지배하도록 했다. 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3사는 비즈니스 구조적 통합을 이루게 됐다.

Z홀딩스는 합병 소식을 전하는 공시를 통해 “당사는 그동안 라인과 야후재팬 핵심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시너지 극대화를 우선시했다”며 “2023년 이후 지속 가능한 수익 성장과 미래를 위한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어 “회사는 합병으로 각 사업을 조정하고 모든 서비스에 가치를 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나연
ln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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