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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말고 아이패드 아니고 ‘맥북’부터 접는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2-02 09: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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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기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애플이 아이폰보다 아이패드를 먼저 접는다는 전망이 나왔으나 이에 대한 반박으로 맥북부터 접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월 31일(현지시간) 로스 영 디스플레이 공급망 컨설턴트(DSCC) 애널리스트는 트위터를 통해 애플이 폴더블 노트북 출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영 애널리스트의 이같은 주장은 앞서 제기된 궈밍치 대만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가 오는 2024년 폴더블 아이패드를 내놓는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이다.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중국 공급망 소식을 인용하면서 애플이 신규 아이패드에 탄소 섬유 킥스탠드를 공급받을 예정이며, 폴더블 아이패드에 적용할 것이라 예견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4년 접는 형태의 태블릿이 출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로스 영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전망에 대해 디스플레이 공급망에서는 들은 바 없는 소식이라고 일축했다. 마크 그루만 블룸버그 담당 역시 로스 영의 주장을 뒷받침하며, 이같은 소식을 공급망 쪽에서 들을 수 없었다고 호응했다.

로스 영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2024년 폴더블 아이패드가 아니라 2025년을 겨냥해 폴더블 노트북을 선보일 것이라 예상했다. 펼쳤을 때 20.5인치 대화면으로 쓸 수 있는 노트북으로 풀사이즈 온 스크린 키보드를 통해 쓸 수도 있으며, 투인원 기기처럼 키보드와 트랙패드 등의 액세서리와 결합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펼쳤을 때는 모니터로도 활용 가능하다.

이같은 주장은 디스플레이 공급망으로부터 발현됐다. 만약 20.5인치 폴더블 노트북이 출시된다면 기존 맥북이 아닌 새로운 라인업이 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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