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커지는 안전사고 위험··· 에스원 “AED에 관심 쏠려”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에스원은 각종 재난·재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등 생활 속 안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에스원에 따르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위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중이다. 실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대표적인 응급장비인 AED 보급 확대 및 사용법 교육 등을 추진하는 중이다.

에스원은 자사 AED를 도입할 경우 사용법과 CPR 관련 무상 교육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에스원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AED 구동시간 단축’ ▲안정적 유지·관리 위한 ‘셀프 테스트’ 기능 제공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CPR 무상교육 확대’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정지 환자의 경우 4분 이내에 CPR과 함께 AED를 사용하면 생존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골든타임이 짧은 만큼 1초라도 빠르게 AED를 사용해야 하는데, 에스원은 AED 작동의 첫 단계인 전극 패드 부착과 심전도 분석까지의 시간을 단축했다고 피력했다.

전극 패드를 붙이고 난 뒤 전기충격을 위한 심전도 분석 시간도 크게 줄였다. 기존 AED의 경우 심전도 분석을 위해 10초가량 소요됐지만 에스원의 최신 AED는 2초면 분석을 완료한다.

또 에스원은 관리 부실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매일 배터리 충전 상태 및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자가 진단하는 셀프 테스트 기능을 탑재했다. 전국 100여개 지사를 통해 AS도 지원한다.

에스원은 “국내 대표 보안기업으로서 AED 보급에 앞장서고 CPR 교육을 확대하는 등 생활 전반에 안전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과 관련된 사회적 인프라가 확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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