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재해 이어지는 산업 현장··· 에스원 “‘블루스캔’으로 예방하세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10-20 11: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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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태풍 및 폭우와 같은 재난재해에 더해 산업 현장에서의 중대재해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가운데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건물관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중이다.

20일 보안기업 에스원은 작년 9월 출시한 스마트 건물관리 솔루션 ‘블루스캔’이 재난재해 및 중대재해를 동시에 예방하는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블루스캔은 건물 주요 설비에 IoT 기반 센서를 부착해 원격으로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센서와 폐쇄회로(CC)TV를 연동해 원격관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폭우 상황시 블루스캔의 누수 센서가 일정 수위 이상의 물을 감지하고, 이를 클라우드 관제 서버로 이상 신호를 전송해 관제센터에서 지정된 관리자에게 통보하는 구조다. 신호 감지와 동시에 CCTV를 통해 배수 펌프의 가동 상태 등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조기 대응을 돕는다.

실례로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서울 강남권 빌딩들이 침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블루스캔을 설치한 빌딩의 경우 누수센서를 통해 침수 사실을 빠르게 파악, 3분 만에 현장 조치로 피해를 줄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블루스캔 가입처가 전년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보안과 건물관리 업계 1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해 기업들의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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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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