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사이버보안 기업 지니언스가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기업 클라이온에 약 30억원을 투자, 2대 주주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지니언스에 따르면 클라이온은 2021년 설립해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서비스 파트너 및 쿠버네티스 서비스 기업 인증(KCSP) 등을 획득하며 단기간에 성장 중인 기업이다. 대형 MSP 사업 윈백,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스타트업 고객 확보 등 클라우드 전환 사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투자 및 업무 제휴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역량 강화, 클라우드 향 솔루션 개발, 마케팅 전 부분을 포괄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클라우드 사업기회 발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확장 ▲클라우드 네이티브 역량 확보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지니언스는 이번 투자와 전략적 제휴로 클라우드 요소 기술 및 서비스 역량을 확보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경쟁력을 키운다는 목표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공공 클라우드 설계와 전환·운영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클라이온과 지니언스의 핵심 역량을 결합하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니언스는 클라우드 서비스 영역에 대한 투자와 협업을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지 클라이온 대표는 “이번 투자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클라이온의 하이브리드 & 멀티 클라우드 솔루션 기반 사업 확장과 기술 고도화에도 힘이 실렸다”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고객의 DX 전환을 통한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지니언스 고객 대상 디지털 전환 수요를 발굴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경쟁력 확보 지원 등 여러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