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LG헬로비전은 지역 밀착 TV토크쇼 ‘헬로 이슈토크’가 새로운 1년 프로젝트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헬로 이슈토크’는 2018년부터 진행된 LG헬로비전 지역채널 대표 대담 프로그램으로, 우리 지역의 크고 작은 이슈들을 다양한 시각에서 속 시원하게 풀어보기 위해 기획됐다. 매주 3회 수도권, 부산, 강원, 대구·경북, 경남, 전라, 충남 등 7개 방송 권역별로 진행된다. 지난해 1년 동안 전체 방송 권역에서 다룬 지역 이슈를 모두 합치면 천여 개에 달한다.

LG헬로비전은 올해 ‘헬로 이슈토크’에서 더욱 깊이 있고 촘촘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1년 프로젝트 대장정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지역 문제에 대해 지역민과 함께 이야기하고 해결하는 ‘솔루션 저널리즘’을 실현해, ‘지역 필수 매체’라는 인식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2023년 주제는 ▲100세 시대를 준비하라 ▲지역 소멸을 막아라 ▲저출산 인구 소멸 위기 극복 등 총 3가지다. 우리 지역이 직면한 ‘저출산 고령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인구 소멸과 지역 소멸 등의 문제를 집중 조명해 지역 균형 발전과 인구 감소 대책을 찾아본다는 취지다.

다양한 문제를 여러 시각에서 진단해보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단도 구성한다. 균형 발전, 노인 복지, 귀농·귀촌, 도시 정책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3가지 주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편은 5060 시청자들을 위한 ‘100세 시대 건강법-뇌졸중, 치매, 치아관리법’ 등을 주제로 오는 11일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은 매주 월,수,금 저녁 8시50분 지역채널 25번과 헬로TV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윤경민 LG헬로비전 보도국장은 “현재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인구절벽’, ‘지역소멸’ 문제를 방치할 경우 우리 자식 세대는 심각한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을 뿐 아니라, 국가경쟁력도 크게 약화될 것으로 우려된다”라며 “지역 매체로서 지역을 살리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공익적 프로그램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