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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퇴근길] 스포츠 중계는 이제 OTT가 대세?

이상일
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킬러 콘텐츠로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2일(현지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유튜브가 미국 내셔널풋볼리그(NFL) 일요일 경기 중계권을 따냈습니다. 중계권료는 무려 연간 20억달러(약 2조5600억원)에 달합니다.

이번 중계권 입찰은 유튜브 외에도 ▲아마존 ▲ESPN 등이 경쟁했습니다. 아마존은 이미 NFL 목요일 경기 중계권을 갖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NFL 로저 구델 커미셔너는 “선데이 티켓이 유튜브로 이전함에 따라 유튜브 구독자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유튜브의 일요일 경기 계약과 아마존의 목요일 경기 계약은 젊은 팬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도 OTT 업체 스포츠 중계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쿠팡플레이의 경우 가입자 대상으로 손흥민 선수 소속팀 토트넘홋스퍼FC 초청 경기를 열기도 했지요.

금리인상 기조 속 비트코인, 박스권 이동…시총 1조달러 하회

미국 나스닥이 22일(현지시간)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비트코인(BTC) 가격도 이 날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3일 오후 3시 32분 기준 BTC 가격은 7일 전 대비 3.32% 하락한 1만6825.16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ETH) 역시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3.77% 내린 1220.85달러를 기록했네요. 이 외에도 최근 불안의 대상이 됐던 가상자산거래소 바이낸스가 발행하는 BNB코인은 같은 기간 5.62% 하락한 246.36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송 중인 리플(XRP)은 7.38% 하락한 0.3504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이 밖에 카르다노(ADA) 코인과 폴리곤(MATIC) 역시 7일 전 대비 13.43% 하락한 0.2589달러, 9.53%내린 0.799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인 상위권 코인들의 하락 기조와 함께 가상자산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달 7일 1조달러를 찍은 뒤, 지속해서 1조달러 밑을 하회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3시34분 기준으로 약 8120억 달러 수준까지 움츠러들었네요. 글로벌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가상자산거래소 FTX 붕괴 등 요인으로 지속해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코인시장과 미국 증시의 동조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갤럭시S23, 내년 2월 공개 전망…가장 달라지는 부분은?

삼성전자가 내년 2월1일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23 시리즈를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갤럭시S23의 공식 출시일은 2월10일이나 2월17일로 예측됩니다. 통상 삼성전자는 언팩으로부터 2주 뒤 금요일에 회사 대표 제품을 출시해왔기 때문입니다.

갤럭시S23 시리즈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기본 ▲플러스 ▲울트라 등 총 3종으로 구성될 전망입니다.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지는 부분은 AP입니다. 이번 신제품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 2세대’가 탑재됩니다.

또 갤럭시S23 울트라 모델은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아이소셀HP3’를 적용해 2억 화소를 구현해낼 전망이다. 지난 갤럭시S22 시리즈 중 울트라 모델에는 1억80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됐습니다. 카메라 디자인은 기본·플러스 모델의 경우 ‘컨투어 컷’을, 울트라 모델은 ‘물방울’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카메라 범프가 튀어나온 이른바 ‘카툭튀’가 사라진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현장] 초대형 트리와 트렌디한 포토존…MZ감성 저격한 야놀자

아직도 ‘야놀자’ 하면 단순히 국내 대표 숙박 앱으로만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야놀자는 숙박 외에도 레저·교통 등 전반적인 여가를 다루는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을 지향하고 있죠. 이에 야놀자는 플랫폼 특성상 주로 활용하는 온라인 캠페인에서 한발 더 나아가 오프라인 공간에서 고객과 만날 접점을 늘리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기획했습니다. 야놀자가 추구하는 여가의 가치를 고객들에게 직접 공유해 야놀자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겠다는 목표인데요.

야놀자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서울 여의도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 지하 2층에서 야놀자 겨울 팝업스토어를 엽니다. 이곳에서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디자인 브랜드·베이커리 카페와 협업하는 한편, 파티룸을 모티브로 한 화려한 디자인과 핑크빛 인테리어로 꾸민 여러 포토존을 통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공략에 나섰죠.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3미터(m)가 넘는 초대형 핑크 크리스마스트리 ▲핑크홀리데이 대표 고양이 캐릭터와 팝업스토어 굿즈로 꾸민 포토존 ▲‘덴스’와 협업한 30여종 크리스마스 파티용품과 굿즈 ▲인기 베이커리 카페 감자밭과 협업한 스페셜 에디션 감자빵을 비롯해 여러 고객 참여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바이트댄스, ‘이용자 감시’ 사실로…美, ‘틱톡 퇴출’ 힘 받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이 이용자 정보를 악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틱톡 운영사 바이트댄스 임직원이 미국 언론인 계정을 사찰한 일이 발각됐는데요. 미국의 틱톡을 보는 시각은 더 안 좋아질 전망으로 이번 일은 미국이 틱톡을 안보 위협으로 여긴 사례 중 하나였기 때문입니다.

22일(현지시각) 미국 포브스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감사결과 임직원이 이용자 계정에 부적절하게 접근한 것을 발견해 관련 임직원 4명을 해고했습니다. 이들의 근무지는 중국 2명 미국 2명으로 중국 본사 감사부서 소속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포브스와 파이낸셜타임스 기자를 감시하기 위해 그들의 계정 데이터에 접근는데요. 바이트댄스와 틱톡 등에 대한 기사 정보 유출자를 찾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의심이 가는 임직원과 조사 대상 기자가 같은 위치에 있었는지 알기 위해 인터넷 주소(IP) 등을 확인했다고 하네요. 바이트댄스는 개인의 일탈을 강조했습니다. 회사가 조직적으로 개입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네요.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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