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코퍼레이션은 2021년 4분기에만 3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만약 예년과 같은 수준의 매출을 거둔다면 연 매출 1000억원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 경우 국내 사이버보안 기업 중에서는 SK쉴더스, 안랩, 시큐아이에 이어 4번째로 연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기업이 된다.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SOAR) 등 솔루션 판매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전체 솔루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4.4% 늘었다. 솔루션 매출의 경우 납품이 완료되는 4분기에 집중돼 있는 만큼 4분기 사업 전망도 밝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인수한 파이오링크 역시 호실적을 이어가는 중이다. 파이오링크의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9% 증가한 404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