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경상도에서도 ‘배민1’…단건배달 전국구 확장 속도전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단건배달 서비스 지역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배민 외식업광장 공지사항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경상도 주요 지역에서 ‘배민원(배민1)’ 서비스를 사전 출시한다. 다음달 1일부터 운영되며 22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새롭게 추가되는 서비스 지역은 경상북도 경산시, 구미시와 경상남도 양산시다. 다만, 경산시 동부동, 구미시 임오동, 양산시 동면 등 일부는 서비스 지역에서 제외된다. 이용자 배민 앱 업데이트 여부에 따라 배민1 메뉴가 일부 노출되지 않을 수 있다. 자세한 서비스 출시 지역은 ‘배민외식업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새롭게 추가된 배민1 서비스 지역은 배민앱 11.0.0 버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배민1을 이용하는 음식점 광고도 실주소를 기준으로 배달 가능 지역에 노출된다. 서비스 광고 노출 반경은 직접 수정 불가능하며 기상·도로·배달기사 상황 등에 따라 4km내에서 탄력적으로 노출된다.
서비스 출시 행사도 진행한다. 새롭게 추가되는 지역 배민1 공식 출시 당일인 다음달 22일까지 배민1 광고를 시작한 음식점 사업자는 총 60매 가게 쿠폰 지원받는다. 공식 출시일 이전에 가입한 음식점 사업자에게는 ‘사전출시 기간+공식출시일로부터 30일간’ 행사 배달비()가 적용되며, 그 이후에는 기본형 요금제로 전환된다.
배민 관계자는 “수요가 발생하는 지역 위주로 배민원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며 “그 외 다른 중소 도시로도 추가하는 과정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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