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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포레스트전 수익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기부

박세아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두나무는 디지털 아트 전시회 '포레스트전'에서 발생한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 낙찰 대금 일부와 판매 수수료 전액을 산림청 산하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29일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두나무 이수진 가치혁신실 상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최재성 부원장, 레이빌리지 정나연 대표, 포레스트전 참여 작가 허회태, 김근중, 정영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레스트전(8K Big Picture in FOR:REST전)은 두나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키워드 중 하나인 나무 사업 일환이다. 제15차 세계산림총회와 함께 후원한 전시회다. 숲을 통한 건강한 자연환경 조성을 위해 업비트NFT에서 육근병, 강형구 등 총 22명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공개했다.

두나무는 포레스트전에서 발생한 NFT 판매 수수료 전액을 기부했다. 레이빌리지와 참여 작가들은 NFT 작품 낙찰 대금 일부를 기탁해 총 6400만원 기부금을 조성했다. 기부금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을 통해 숲 가꾸기 캠페인, 작은 숲 조성, 시민 교육 등 탄소 중립 활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두나무 이수진 가치혁신실 상무는 "두나무 기술과 자원을 활용해 환경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한 결과"라며 "두나무 ESG 경영 키워드 나무에 맞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해 많은 이들이 동참할 수 있는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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