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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캐나다 AI 연구소' 밀라와 협력…글로벌 과제 해결 추진

김도현
- 기후 변화 등 대응 위한 AI 기술 개발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인텔이 캐나다 인공지능(AI) 연구기관 밀라와 3년간 전략적 연구 및 공동 혁신을 위해 협업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4월 발표한 협력 범위를 확대 및 갱신하기로 했다. 인텔과 밀라 소속 20명 이상 연구원은 기후 변화, 신소재 발견, 디지털 생물학 등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첨단 AI 기술 개발에 나선다.

요수아 벤지오 밀라 설립자 겸 과학 총괄은 “다양한 과제에 직면한 지금 우리는 공익을 목표로 필요한 분야 AI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산학 간 열린 과학 문화를 추구해야 한다”며 “탄소 포집을 개선하고 신약 발견을 가속화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신재료를 연구하는 인텔과 협업에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카비타 프라사드 인텔 부사장은 “기후 변화와 신소재 발견과 같은 복잡한 문제 해결에는 관련 전문 지식과 최첨단 컴퓨팅 기술 발전을 위한 집중 투자가 결합된 심층 AI 연구가 필요하다”며 “인텔은 밀라와 손잡고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도현
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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