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금융보안원은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 행사의 일환으로 29일 금융보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금융보안 세미나는 금융보안원, 오라클, 중앙대학교의 전문가들이 클라우드,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한 토큰(NFT) 등 혁신 기술의 보안 위협을 분석하고 모범 사례와 대응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라클은 클라우드에서의 데이터 보호 원칙 및 컴플라이언스에 대해 살펴보고 클라우드 보안의 모범 사례를 소개한다. 또 중앙대학교 이기혁 교수는 메타버스에서의 보안 이슈를 해결하고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메타. 시큐리티 프레임워크’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금융보안원은 NFT 대상 침해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안전한 NFT 활용을 위한 방안 및 POS 악성코드를 이용한 신용카드 정보 탈취와 다크웹을 통해 신용카드 정보 유통 등에 대한 분석 내용을 발표한다.
금융보안원 김철웅 원장은 “금번 세미나가 금융의 디지털 혁신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사이버 리스크와 보안 위협을 살펴보고 금융보안 전략에 대한 논의의 장을 제공하는 만큼 금융회사·핀테크기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