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새로운 차원(New Dimension)’의 의미를 담은 새로운 로고를 5일 공개하며 리브랜딩 캠페인을 시작한다.
2015년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는 간편송금을 선보인 토스는 무료 신용점수 조회와 대출비교 서비스 등 시장에 없던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며 매월 1400만 명이 사용하는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3월에는 ‘토스증권’, 10월에는 ‘토스뱅크’를 출범했으며, 올해 말에는 신규 계열사 ‘토스플레이스’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관리 서비스라는 새로운 영역으로의 진출을 앞두고 있다.
5일부터 전 계열사에 적용되는 토스의 새로운 로고는 평면이 아닌 3차원의 디자인을 구현한 점이 특징으로, 토스가 사용자를 만나는 접점 대부분이 모바일 앱과 디지털 환경이기에 가능했다. 로고의 모양은 파란색 원의 모양을 입체적으로 구현한 형태로,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차원의 금융을 계속 선보이겠다는 토스의 의지를 상징한다.
토스 브랜드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TF 팀이 조직되어 약 1년여에 걸친 작업 끝에 새로운 로고가 탄생했으며 토스의 메인 컬러인 파란색을 유지하면서 토스만의 관점을 담은 새롭고 차별적인 디자인을 목표로 세웠고, 새로운 차원의 금융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은 입체적 로고로 최종 결정됐다.
토스는 로고 리뉴얼과 함께 공식 캠페인 홈페이지를 공개했다. 해당 홈페이지에서는 3D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한 캠페인 오프닝 영상 'The Journey'를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은 새로운 별(로고)을 찾아 여러 행성을 여행하며 다양한 도전 속에서도 꿋꿋하게 여정을 이어가는 과정을 동화적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고, 다채로운 도전의 심상을 담기 위해 인디밴드 ‘실리카겔'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음악도 함께 공개했다.
또한, 새로운 로고의 다양한 이미지 및 토스의 브랜드 변천사를 확인할 수 있는 브랜드 스토리도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오는 14일에는 토스 리브랜딩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한 브랜드 필름도 공개할 예정이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토스가 그간 만들어온 혁신에 이어 앞으로도 끊임없이 새로운 차원의 다양한 도전을 이어나가면서 각자의 상황에 상관없이 모두가 주체적인 금융생활을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토스는 리브랜딩을 기념하며 13일 23시 59분까지 총 100명을 추첨해 토스 한정판 티셔츠를 증정하는 ‘나만의 응원카드 만들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자신에게 맞는 ‘도전' 콘셉트의 응원 카드를 뽑은 후, 이를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토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태그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 토스 인스타그램 공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되며, 자세한 사항은 토스의 공식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