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새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환경(UI) 출시에 앞서 고객 반응 살피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대표 한종희 경계현)는 ‘원UI 5’ 베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갤럭시 S22시리즈’ 이용자 대상이다.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베타 프로그램 반응을 반영 연내 원UI 5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원UI 5는 맞춤 설정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가 설정한 월페이퍼에 맞춰 아이콘 등을 바꿀 수 있는 ‘컬러 팔레트’를 강화했다. 단일 위치에 같은 크기 위젯을 쌓아서 쓸 수 있다. 앱 알림은 이용자가 고를 수 있다. 앱별 언어 선택도 다르게 할 수 있다. 카메라는 다양한 렌즈와 기능을 보다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반응형 줌바 등 한 손 사용성을 개선했다.
보안 대시보드를 통해 스마트폰 보안 상태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접근성은 시력이 좋지 않은 소비자를 위한 기능을 추가했다. 돋보기와 음성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했다.
삼성전자 모바일익스피리언스(MX)사업부 소프트웨어 플렛폼 팀장 윤장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갤럭시 사용자 개개인의 사용 패턴과 취향을 반영하는 기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왔다”며 “빠른 원UI 5 베타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더욱 신뢰성이 높고 개선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