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넥슨이 한국관광공사와 실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x 한국관광공사 기부 이벤트’를 통해 모금된 1억원을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에 전달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한국관광공사와 장애인 여행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기부금 전액은 장애인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여행을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던파모바일 이용자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으며, 최대 목표 모금액인 1억원을 달성했다.
그린라이트는 다음달 장애인들이 가을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간다. 여행지로는 던파모바일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컬래버레이션 영상 배경지인 여수와 배리어 프리 관광 명소가 있는 춘천이 포함된다.
넥슨 최성욱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사랑하는 이용자들 덕분에 장애인들의 장벽 없는 여행 지원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던파모바일 콘텐츠를 다양하게 활용해 지역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과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6월21일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국내외 한국 관광 홍보 및 관광객 유치확대’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