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대표 이지선 안윤수)는 올해 상반기 신규 수주액이 3252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약 26% 증가했다. 2분기 말 수주 잔고는 약 2000억원대이다.
클린룸·드라이룸 사업이 포함된 클린환경(CE)사업부문이 2418억원으로 신규 수주의 약 74%를 차지한다. 클린룸은 먼지·온도·습도를 완벽하게 제어하는 공간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등에 필요하다. 드라이룸은 2차전지 및 양·음극재의 생산공간으로 고효율 제습 기능이 적용된다.
신성이엔지는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적극적 증설과 투자가 이뤄졌다”며 “이는 수주 증가로 이어졌으며 올해 실적 성장폭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