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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 교육 콘텐츠 NFT 유통 플랫폼 구축나서

강소현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세종텔레콤은 클라우드 기반 학습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큐리어드와 손잡고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반 게이미피케이션 학습 콘텐츠 유통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블록체인 민간분야 시범사업’ 중 하나로, 사업 기간은 올 12월까지다.

세종텔레콤과 큐리어드는 블록체인 NFT 기술을 활용해 크리에이터의 창작물에 대한 진본성과 거래 투명성을 제공,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게이미피케이션 학습 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양사는 플랫폼 내 시스템 구조를 ▲학습 콘텐츠 등록 ▲블록체인 NFT 발행 ▲학습 콘텐츠 유통 ▲학습 콘텐츠 이력 데이터 보관 및 관리 등 총 4단계로 분류해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중 세종텔레콤은 학습 콘텐츠의 이력을 하이퍼레저 패브릭에 기록하고, 콘텐츠 사용에 따른 수익을 크리에이터에게 자동 배당되도록 하는 등 블록체인 전반에 대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세종텔레콤은 이번 사업이 콘텐츠의 불법 복제, 저작권 등록에 수반되는 어려움 등 수많은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효진 세종텔레콤 부사장은 “교육산업과 블록체인 NFT기술을 접목시킨 이번 사업은 큰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국내 서비스를 빠르게 확장하고 고도화하여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강소현
ks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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