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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우영우’로 연타석 홈런?…ENA 하반기 드라마 라인업 보니

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skyTV(대표 윤용필)는 ENA 채널의 올해 하반기 드라마 라인업을 26일 공개했다.

ENA는 총 7개 채널을 운영하는 skyTV의 메인 채널이다. 2004년 개국한 이래 올해로 18년차를 맞았으며, 지난 4월 ENA라는 이름으로 리브랜딩했다.

특히 ENA는 올해 첫 드라마 ‘구필수를 없다’를 편성한 데 이어, 두 번째 드라마로 편성한 박은빈 주연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에 힘입어 화제를 얻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7회 시청률은 전국 11.7%(전국 유료 플랫폼 가구)를 넘겼고, 21일 방송된 8회 시청률 역시 전국 13.1%, 수도권 15.0%, 분당 최고 시청률 16.8%로 자체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이 같은 흥행에 힘입어 ENA채널에 편성될 후속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뒤를 이을 ENA 수목드라마로는 ▲정일우·권유리 주연의 ‘굿잡’ ▲최시원·이다희 주연의 ‘얼어죽을 연애 따위’ ▲채종협·서은수·박성웅 주연의 ‘사장님을 잠금해제’ 등 KT스튜디오지니가 제작에 참여한 작품들이 기다리고 있다.

ENA는 수목드라마에 이어 ‘ENA스페셜’로 오리지널 드라마 편성도 확장한다. 그 첫 번째 시도로 장삐쭈 원작의 밀리터리 드라마 ‘신병’을 편성하고, 지난 23일 밤 11시에 첫 방송을 마쳤다.
권하영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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