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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추문 논란속… 다이와캐피털 "목표주가 930달러로 상향"

박기록
테슬라가 25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 개장을 앞둔 가운데 프리 마켓시장에서 전장대비 1.11% 상승한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일론 머스크 CEO에 대한 불륜 의혹이 제기됐지만 시장은 별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이다. 이날 투자금융회사인 다이와캐피탈은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기존 800달러에서 930달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이와캐피탈은 테슬라 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 생산 증가와 함께 중국 상하이 공장의 급격한 생산 회복세에 힘입어 월 생산량 약 9만5000대, 연간으로는 약 130만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또한 2022년과 2023년 테슬라의 EPS(주당순이익)를 기존 9.30달러와 14.50달러에서 10.85달러, 15.50달러로 높였다.

다이와캐피탈은 또한 테슬라가 북미 지역에서 타 전기차 운전자에게 자사의 전기 충전소를 개방하기로 결정한 것도 장기적으로는 테슬라의 수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기록
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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