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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 의료데이터 NFT 발행나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7-12 10: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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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세종텔레콤은 블록체인 기반 의료데이터 관리 및 의료영상 대체불가토큰(NFT) 발행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세종텔레콤과 아이알엠, 부산대병원으로 이뤄진 컨소시엄은 상용화 이전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를 검증하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오는 11월까지 클라우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시스템을 개발하고 블록체인 시스템과 NFT 발행 시스템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국내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 세종텔레콤은 앞서 부산 블록체인 특구 2차 실증 사업자로 선정돼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인 비헬씨(B-Healty)를 구축한 바 있다. 이 같은 노하우와 전문성을 이번 사업에 녹여낸다는 포부다.

컨소시엄은 향후 의료 데이터에 대한 NFT를 발행해 소유권 증명으로 데이터 이용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병원의 데이터 소유화 현상을 완화할 뿐 아니라 마이데이터 산업 확산 및 의료 데이터 활용 범위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왕영진 세종텔레콤 이사는 “이번 기술검증사업은 NFT발행 및 거래소 개설과 운영까지 염두한 전략사업으로서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해 의료데이터를 통한 고부가가치 재자원화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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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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