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엔씨 ‘리니지W’, 베르세르크 컬래버 진행…“가츠가 온다”

왕진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리니지W’에 베르세르크 ‘가츠’, ‘시르케’ 등 주요 캐릭터가 찾아왔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는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에서 ‘베르세르크(Berserk)’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고 6일 밝혔다.

베르세르크는 고(故) 미우라 켄타로 작가 작품이다. 검과 마법, 마물이 존재하는 세계를 무대로 주인공인 ‘가츠’의 장대한 삶을 그린 다크 판타지다. 베르세르크는 단행본 기준 세계 각국에서 누적 5000만부가 넘게 팔리고,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된 인기 지식재산(IP)이다.

엔씨는 리니지W와 베르세르크 세계관이 연결된 ‘차원의 틈새’를 업데이트했다. 이용자는 리니지W 대마법사 ‘엑시드’ 부름으로 ‘차원의 틈새’ 조사 퀘스트를 진행한다. 그 과정에서 ‘가츠’, ‘시르케’, ‘세르피코’ 등 베르세르크 캐릭터와 협력하며 원작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차원의 틈새는 30레벨 이상의 캐릭터가 오는 26일까지 입장 가능하다. ‘검은 괴수’ 등 몬스터를 처치하면 ‘틈새의 봉인석’을 얻는다. 이벤트 아이템은 게임 내 상점에서 ‘무기/갑옷 마법 주문서(각인)’, ‘희귀 무기/방어구 제작 비법서(각인)’, ‘요정의 가루(이벤트)’ 등으로 교환 가능하다.

리니지W는 베르세르크 캐릭터를 스킨(Skin) 형태로 선보인다. 이용자는 오는 26일까지 매주 열리는 이벤트 퀘스트를 진행하며 ‘가츠’, ‘파크’ 등 ‘베르세르크’ 주요 캐릭터의 변신/마법인형 스킨을 획득할 수 있다. 차원의 틈새에서 모은 ‘틈새의 봉인석’으로도 바꿀 수 있다. ‘가츠(광전사)’, ‘시르케’, ‘이시도르’ 등 스킨은 게임 내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엔씨는 “베르세르크를 시작으로 다양한 글로벌 지식재산(IP)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씨는 다음달 3일까지 ‘출석체크 21Day’s - TJ’s SWEET COUPON III’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8일차, 14일차, 21일차 보상으로 ‘TJ코인’을 얻을 수 있다. TJ코인은 게임 내 상점에서 3종의 TJ’s SWEET COUPON III로 바꿀 수 있다. 쿠폰을 사용하면 변신/마법인형 합성에 재도전하고, 강화에 실패했던 희귀 등급 이상의 아이템(무기, 방어구, 장신구)을 복구할 수 있다.

또, 엔씨는 리니지W 이용자 소통 방송 ‘스튜디오W’을 새롭게 열고 지난달 26일 생방송을 진행했다. 엔씨는 앞으로 스튜디오W를 통해 리니지W 업데이트와 이벤트 소식을 전하고, 이용자와의 소통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왕진화
wjh9080@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