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인텔이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사업 재개 속도를 내고 있다. 고객사와 협력사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인텔은 자회사 인텔파운드리서비스(IFS)가 ‘IFS 클라우드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IFS 클라우드 얼라이언스는 반도체 설계(팹리스) 회사 지원 조직이다. 클라우드 업체와 전자 설계 자동화(FDA) 업체가 참여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엔시스 ▲케이던스 ▲지멘스EDA ▲시놉시스 등이다.
렌디르 타쿠르 IFS 사장은 “클라우드 기반 설계 환경의 확장성을 활용함으로써 IFS 클라우드 얼라이언스는 인텔의 첨단 프로세스 및 패키징 기술에 대한 광범위한 액세스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제공업체 및 EDA 툴 공급업체와의 파트너십은 고객이 클라우드의 생산 검증된 설계 환경에서 컴퓨팅 요구 사항을 즉시 확장할 수 있는 유연하고 안전한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설계는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자산이 필요하다. IFS 클라우드 얼라이언스는 이 비용을 덜어주는 역할이다. 스타트업 등 규모가 작은 팹리스에 유용하다.
한편 IFS는 지난 2월 ‘엑셀러레이터 에코시스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팹리스 업체에 EDA는 물론 지적재산권(IP)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