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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겜] 누구나 ‘세븐나이츠’ 영웅이 될 수 있다고?

왕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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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넷마블 ‘세븐나이츠’는 스토리로 주목 받은 모바일 게임 중 하나다. 세븐나이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 하나는 방대한 스토리다. ‘에반’과 ‘카린’이 원정대를 꾸려 진행되는 원작 스토리는 몰입감 높은 전개로 많은 이용자로부터 사랑받았다.

다음달 28일 출시될 넷마블 멀티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전작 세븐나이츠 ‘강림의 날’ 이후 분리된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영웅들이 사라진 세계에서 영웅의 힘을 이어 받을 계승자를 불러 모으고, 이들을 양성하는 ‘그랑시드 기사단’이 만들어진다. 이용자는 이 기사단 일원이 돼 다양한 세븐나이츠 영웅들로 직접 변신하고 게임 속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시리즈를 경험하지 못한 이용자라도 몰입감 높은 스토리와 매력적인 영웅들을 만나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만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세븐나이츠 고유의 화려한 연출, 한층 더 업그레이드=세븐나이츠 특장점으로는 화려한 연출이 꼽힌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원작 장점인 그래픽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제작됐다. 일반적인 카툰 렌더링 방식을 넘어 재질과 빛의 표현이 두드러지는 렌더링 기법이 적용됐다.

또한 동서양을 아우르는 콘셉트 필드와 던전, 원작 액션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만의 풀 3차원(full 3D) 공간에서 업그레이드된 모습도 게임을 즐기는 또 하나의 포인트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고정된 클래스가 아닌 다양한 스타일의 영웅을 육성할 수 있는 점이 특징으로, 전투 상황과 이용자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아바타는 건틀렛, 마법총, 창, 검방패 등이 준비돼 있다. 선택한 무기에 따라 클래스가 변화하고, 보유한 ‘영웅카드’를 이용해 세븐나이츠 속 영웅으로 변신하게 된다. 총 3명의 영웅을 덱에 편성할 수 있고, 전투 상황에 맞게 ‘영웅카드’와 무기를 선택할 수 있다.

전투를 진행하면서 스킬 간 콤보, 트리거, 액션이 이어지고, 실시간으로 여러가지 QTE스킬(Quick Time Event: 타이밍에 맞춰 버튼을 누르면 액션이 나오는 효과)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영웅들이 보유한 특수기나 제압기를 활용해 위기를 탈출하거나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다.

영웅카드에는 ▲불 ▲물 ▲바람 ▲땅 ▲빛 ▲어둠 등 총 6개의 속성이 존재한다. 공략하고자 하는 몬스터 속성과 영웅 속성을 고려해 덱을 맞추면 추가 데미지와 속성 결정, 속성 공격 등이 가능하다. 액션 재미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는 포인트다. 일부 영웅들 간에는 속성 공격에 따른 추가 공격이 가능하다.

◆끊임없는 성장과 도전욕구를 자극하는 다양한 콘텐츠=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메인 스토리는 쉬움·보통·어려움 난이도로 진행된다. 스토리가 진행되는 동안 이용자 간 전투(PvP), 몬스터 전투(PvE) 콘텐츠도 가득하다. 메인 스토리 외에도 ▲거대보스 ▲영웅보스 ▲룬모험 ▲생도 결투 ▲영웅 결투 등 콘텐츠가 존재한다.

거대 보스는 공략이 어려운 보스를 처치하는 모드로, 1인모드와 8인 멀티모드가 지원된다. 거대 보스를 쉽게 처치하기 위해서는 제압기를 보유한 영웅이 필요하다. 제압기 보유 영웅이 없더라도 다른 이용자와 협력하면 충분히 보스를 클리어할 수 있다.

영웅 보스는 세븐나이츠 영웅을 상대로 결투를 하는 콘텐츠로, 이용자 성장을 확인할 수 있다. 룬모험은 보상으로 획득한 룬코인을 활용해 입장하는 던전이다. 지역마다 다양한 룬모험 던전이 존재하고, 아주 강력한 룬보스가 예고없이 등장한다. 생도 결투는 이용자들이 아바타 상태에서 서로 실시간으로 대결을 펼치는 PvP 콘텐츠이며, 영웅 결투는 영웅으로 변신해서 전투를 벌이는 PvP 모드다.

◆사유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협력 MMORPG 생태계=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MMORPG가 가지고 있는 경쟁 구도를 넘어 협력 중심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이용자는 ‘넥서스’라는 자신만의 사유지를 소유하고 개척할 수 있다. 사유지를 개발하면 개인 항로에 비공정(비행선)을 파견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자동으로 자원 획득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사유지에 개인 사냥터를 만들어 특정 보상을 얻을 수도 있다. 커스터마이징 사냥터는 다른 이용자와 공유 및 교류가 가능하며, 다양한 보상을 얻는 장소로도 활용된다.

또한, MMORPG 기본이 되는 길드 시스템도 존재한다. 길드 내 커뮤니티를 통해 길드원 간 서로 협력하고 함께 성장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한편, 넷마블은 게임 출시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길드 기반 대규모 전투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왕진화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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