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의 ‘아이폰14 시리즈’가 오는 9월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중 프로 라인업 2종이 화면 크기가 전작보다 커질 전망이다.
11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DSCC) 최고경영자(CEO) 로스 영은 트위터를 통해 아이폰14 프로 2종의 대각선 길이가 소폭 늘어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이폰14 시리즈는 ▲아이폰14 ▲아이폰14맥스 ▲아이폰14프로 ▲아이폰14프로맥스 4종으로 예상된다. 이중 아이폰14 프로 2종의 대각선 길이에 변화가 생긴다. 아이폰13프로는 6.06인치 대각선을 가졌지만 아이폰14프로는 6.12인치로 커진다. 아이폰14프로맥스 역시 전작 6.68인치에서 6.69인치로 증가한다.
다만 변화가 미세하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가 변화를 체감할 정도는 아니다.
이번 아이폰14프로 2종의 가장 큰 변화는 그간 유지했던 '노치' 디자인 대신 펀치홀 디자인을 채택한다는 점이다. 긴 구멍과 작은 구멍 하나씩으로 이루어진 '듀얼 홀'이 유력하다. 지난달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디스플레이 관련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아울러 DSCC는 내년부터 앞으로 모든 애플의 플래그십 제품에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