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SAP코리아는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SAP 영 넥스트 클라우드(Young Next Cloud)’ 과정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진행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청년 대상 디지털 교육훈련 취업희망자에게 실무 중심의 클라우드 분야 교육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2021년 삼성, KT, SK하이닉스, 포스코가 디지털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진행하고 있다.

SAP코리아는 4월 기준 디지털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유일한 글로벌 기업이다. ‘실제 프로젝트 기반 기업에서 요구하는 클라우드 분야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제로, 오는 6월 20일부터 12월 9일까지 주 5일 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서울지역에서 총 125명, 부산지역에서 25명을 선발하며, 교육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만 34세 이하 구직자다.

교육은 이론보다는 실제 현장에서 다뤄지는 프로젝트 주제로 기업 수요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베테랑 현역 컨설턴트들이 프로그램 강사 및 멘토로 참여해 교육 종료 후 바로 실무 프로젝트에 투입될 수 있는 수준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는 것이 SAP의 설명이다.

강이훈 SAP 코리아 클라우드 서비스(Cloud Success Services) 부문 부사장은 “SAP가 제공하는 교육 및 프로젝트 멘토링의 목표는 수료 이후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소프트웨어(SW)를 개발/운영할 수 있는,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라며 “2018년부터 진행한 인재 양성 사업 수료 후 취업한 인원을 대상으로 한 자체 조사에서 취업 만족도 90%, 교육과정의 실무 적합도 91%의 우수한 수치를 보였다”고 말했다.

교육 프로그램 모집 마감은 5월 26일 오후 2시까지다. 프로그램 전 과정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