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로 재탄생한 폭스바겐 미니밴 ‘ID.버즈’ …"전통 외관은 그대로 되살려"
[디지털데일리 심민섭기자]폭스바겐이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전기 미니밴 ‘ID.버즈’를 선보였다.
'ID.버즈'는 이전부터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던 마이크로버스의 외관을 유지한 채 전기차로 되살린 밴이다. 폭스바겐은 올해 3분기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마이크로버스, 콤비, 불리 등으로 불리는 폭스바겐 트랜스포터는 1950년부터 꾸준히 생산돼왔던 LCV차량으로 폭스바겐의 ‘비틀’ 다음으로 역사가 긴 차량이다.
앞서 2019년 비틀이 단종됨에 따라 이제는 트랜스포터가 폭스바겐과 가장 오래 함께한 모델이다. 이번에 전기 밴의 모습으로 환생한 'ID.버즈'는 초창기 트랜스포터 T2의 모습을 전기차로 옮겼다는 평가다.
폭스바겐은 ID.버즈는 2023년 미국에도 판매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측은 지금으로부터 50년전인 지난 1972년 오일쇼크 당시 EV(전동화) 획을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이것이 그것의 결과물이라고 의미를 부여해 눈길을 끌었다.
'ID.버즈'는 82 kWh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동되며 최대 시속 90마일(약 144km)의 속력을 낼 수 있다. 폭스바겐은 다른 버전의 전기 콘센트로도 구동이 가능한 차량들을 내년까지 추가로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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