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보안기업 포티넷코리아는 자사가 개발한 ‘NP7’ 및 ‘CP9’ 보안 프로세서 유닛(SPU, Security Processing Units) 기반의 최신 차세대 방화벽(NGFW) ‘포티게이트 3000F’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네트워크 및 보안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동적 망 분리, 자동화 및 기본적으로 통합된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TNA) 기능을 통해 보안 성능의 저하 없이 네트워킹과 보안을 원활히 통합한다. 높은 확장성을 제공하는 보안 중심 네트워크(security-driven networks)를 구현한다는 것이 포티넷의 설명이다.
포티넷이 포티게이트 3000F의 특장점으로 꼽은 것은 ▲확장성 ▲고급 네트워킹 기술 및 명시적 애플리케이션(앱) 제어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자동화 및 단순화 등이다.
포티넷에 따르면 포티게이트 3000F는 특수 목적을 위해 개발된 SPU를 기반으로 경쟁사 제품 대비 동시 방화벽 세션 부문에서 22배 높은 보안 컴퓨팅 등급을 구현한다. 유튜브, 비메오(Vimeo) 및 데일리모션(Dailymotion)과 같은 업계 주요 서비스에 비디오 필터링과 같은 고급 콘텐츠 정책을 제공하는 업계 유일의 NGFW라고 강조했다.
존 매디슨(John Maddison) 포티넷 제품 총괄 선임 부사장은 “포티게이트 3000F는 성능에 대한 기준을 한 차원 끌어 올렸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기존 네트워크 방화벽에 더 많은 네트워킹과 소프트웨어 정의 광대역 네트워크(SD-WAN) 중앙 허브, SSL 검사, ZTNA 프록시와 같은 사이버 보안 애플리케이션을 추가로 통합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