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길드워2’ 새로운 확장팩이 북미·유럽 시장을 노린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는 북미법인 엔씨웨스트(NC West)가 길드워2(Guild Wars 2)의 신규 확장팩 ‘엔드오브드래곤즈(End of Dragons™)’를 북미·유럽에 지난달 28일(현지 기준)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길드워2는 엔씨 북미 개발 스튜디오인 아레나넷(ArenaNet)이 제작한 PC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2012년 8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가시의 심장(Heart of Thorns™)’, ‘패스오브파이어(Path of Fire™)’에 이어 ‘엔드오브드래곤즈’까지 총 3개의 확장팩을 출시했다.

엔드오브드래곤즈 주 무대인 ‘칸타(Cantha)’ 대륙은 전작 길드워(Guild Wars)의 두번째 챕터 ‘길드워: 깨어진 동맹(Guild Wars Factions)’에서 2006년 첫 등장한 지역이다. 동양 문화와 비주얼이 표현된 칸타는 200년이 지난 모습으로 재등장해 새로운 이야기의 배경이 된다.

길드워2 이용자는 ▲4개의 오픈 월드 맵 ▲메인 캐릭터를 따라다니며 여러 효과를 주는 다목적 보조 캐릭터 ‘제이드 봇(Jade Bot)’ ▲협동 전투 탈것(Mount, 마운트) ‘시저 터틀(Siege Turtle)’ ▲수상 이동과 낚시가 가능한 선박 ‘스키프(Skiff)’ ▲최대 10명의 이용자가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고 난이도별로 보상을 받는 ‘스트라이크 미션(Strike Mission)’ ▲최고 레벨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9개의 ‘특수화 시스템(Elite Specializations)’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에이미 리우(Amy Liu) 길드워2 총괄 프로듀서는 “이번 확장팩은 엔씨(NC)와 아레나넷의 열정과 창의성, 개발력이 담긴 집합체”라며, “16년전 칸타를 탐험했던 이용자들과 함께 길드워2 새로운 스토리를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이용자는 온라인으로 확장팩을 구매하고 다운로드 받아서 즐길 수 있다. ▲스탠다드 에디션(Standard Edition) ▲디럭스 에디션(Deluxe Edition) ▲얼티메이트 에디션(Ultimate Edition) 중 선택해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