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드롭박스는 원티드랩과 기술제휴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 협력으로 원티드랩이 개발한 인사관리(HR) 솔루션 ‘원티드스페이스’에 드롭박스의 전자서명 서비스 ‘헬로사인’이 연동된다. 인쇄, 자필, 서명, 스캔을 위한 수작업이 필요치 않게 돼 인사 담당자의 생산성이 개선되리라는 것이 회사 측 기대다.
드롭박스와 원티드랩은 원티드랩의 제품에 연동되는 드롭박스 제품 및 서비스를 늘려 나가면서 스마트한 HR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세훈 원티드랩 신사업 총괄이사는 “원티드스페이스는 뛰어난 연동성, 서비스 안정성, 데이터 보안 기술을 갖춘 드롭박스와 협업해 편리하고 스마트한 HR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며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HR 솔루션을 통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고객들이 HR 데이터를 간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며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롭박스 한국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및 파트너 세일즈를 담당하고 있는 권준혁 이사는 “기업의 핵심인 인재를 지원하는 HR의 디지털 혁신은 특히 중요하다. 헬로사인의 전자서명 기술을 시작으로, 전 세계 기업의 업무 혁신을 주도해 온 드롭박스의 경험과 기술력을 동원해 원티드랩과 긴밀한 협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