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공차코리아는 드롭박스 비즈니스를 도입하고 파일 및 콘텐츠 관리 역량과 국내외 협업, 보안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를 통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매장에 제공하는 E-러닝 교육서비스의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했다고 전했다.
현재 공차는 국내 약 700여 개 직영∙가맹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만, 일본, 싱가포르, 호주을 비롯한 18개 국가에 145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특성상 전 세계 매장에서 동일한 맛과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특성 이 있다. 이를 위해 공차코리아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매장을 대상으로 디지털화된 스마트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방법을 고민해 왔다.
2019년부터 기획한 E-러닝 앱 ‘공차 E-스쿨’ 제공을 위해 공차코리아는 교육 자료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협업 공간으로 드롭박스를 선택했다. 드롭박스 비즈니스는 보안을 강화하고 실시간 동기화와 대용량 파일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드롭박스 비즈니스 도입 후, 공차코리아는 어떤 기기로든 대용량 영상을 수 분 내 업로드 할 수 있게 됐고, 모든 자료를 하나의 공간에서 함께 관리하게 됐으며 메신저 대신 드롭박스를 통한 내외부 소통이 보다 간결해졌다고 전했다.
특히 이전에 한국에서 제작한 영상 원본을 업로드해 대만에 공유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면 이제는 수 분 내 완료할 수 있게 됐다. 공차는 국내 매장을 대상으로 한 E-러닝 앱과 글로벌 E-러닝 앱을 지난해 7월 동시에 런칭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디지털로 교육을 이어갈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드롭박스 한국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총괄 권준혁 이사는 “프랜차이즈 비즈니스에서 가장 핵심적인 매장 교육과 운영 부문에서 디지털 전환을 이루고, 글로벌과 협업하고 소통하는 데 드롭박스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콘텐츠와 모든 유형의 협업을 돕는 중앙화 된 플랫폼으로 앞으로도 공차의 비즈니스 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