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LG전자, 태양광 패널 사업 마친다…오는 6월30일까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2-23 11:27:23
  • 가
  • 가
백승은
- 2019년 매출 1조1000억원→2020년 8000억원 ‘하락세’ 지속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LG전자가 태양광 셀 및 모듈 사업(태양광 패널 사업)을 오는 6월 말까지 종료한다.

LG전자(대표 조주완 배두용)는 태양광 패널 사업을 마친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전날 진행한 이사회에서 사업 종료 날짜를 6월30일자로 확정했다.

지난 2010년 LG전자는 태양광 패널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시장 가격 경쟁 격화 및 원자재 비용 상승 등 악화 요인이 겹치며 매출 하락을 겪었다. 2019년 1조1000억원 매출에서 2020년 8000억원대로 쪼그라들었다. 이에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다만 사후관리서비스(AS) 등 필요 물량을 감안해 올 2분기까지 태양광 패널을 생산한다. 또 사업 관련 국내 600여명 및 에너지사업부 직원 900여명은 재배치를 진행한다.

태양광 패널 사업 소속 비즈니스솔루션(BS)사업본부는 ▲모니터 및 노트북 ▲사이니지 및 상업용 TV ▲로봇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본부 및 전사 차원에서 신사업을 검토 및 육성에 나선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은
bse1123@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많이 본 기사

연재기사

실시간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