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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2’ 중고폰 추가보상 얼마나 줄까…LG폰도 지급

윤상호
- 추가 보상 최대 15만원…중고폰 가격 포함 최대 77만원 가능
- 갤럭시 장기 이용자 보상액 확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22 시리즈’ 예약판매를 개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트레이드인)을 실시한다. 트레이드인은 중고 제품 가격에 삼성전자가 추가 지원금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외 LG전자 제품을 포함했다.

12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트레이드인’ 정보를 공개했다. 중고폰 업체 민팃과 손을 잡았다.

갤럭시 트레이드인은 삼성닷컴 및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에서 갤럭시S22 시리즈를 구입하는 사람이 대상이다. 기존에 이용하던 단말기를 반납하면 중고폰 매입가와 삼성전자 추가 보상액을 반납자에게 지급한다. 최대 15만원이다. 중고폰 가격과 추가 보상액을 합쳐 최대 77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 특징은 갤럭시 제품을 지속 사용한 이용자를 우대한 점이다. ▲갤럭시노트9 ▲갤럭시노트10 추가 보상액을 최대로 책정했다. 갤럭시노트20 10만원에 비해 5만원 많다. 갤럭시S20 시리즈 추가 보상액도 15만원이다. 갤럭시S21 시리즈 10만원 대비 5만원 더 준다. 오래 쓴 제품 중고폰 가격이 낮은 점을 감안한 것으로 여겨진다. 추가 보상액을 더 줘 전체 수급액을 올리는 방식이다.

또 LG전자 스마트폰 이용자에 대한 러브콜을 보냈다. 아이폰 이용자는 제외했다. LG전자 제품 사용자는 최대 10만원 추가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갤럭시 트레이드인을 받으려면 제품을 민팃 자동화기기(ATM)에 반납해야 한다. 통신사 매장 등에 전달하면 안 된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삼성전자와 민팃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상호
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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