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 및 네트워킹 행사도 메타버스에서, 5개 SaaS 기업 VIP라운지 행사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채널톡이 국내 대표 B2B 서비스형소프트웨어(이하 SaaS) 기업 5곳과 함께 게더타운에서 '엔터프라이즈 VIP라운지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B2B SaaS 5곳이 게더타운에 모여 세일즈 및 네트워킹 행사를 여는 건 최초다. 행사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기업 시스템 구축에 꼭 필요한 업체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메타버스 설명회는 올인원 비즈 메신저 '채널톡' 주최로 ▲업무협업 생산성 앱 '노션' ▲업무용 협업 툴 '잔디' ▲전자계약 서비스 전문 기업 '모두싸인' ▲B2B 금융 솔루션 기업 '고위드'가 참석한다.
채널톡은 "B2B SaaS 수요는 매해 폭발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는 코로나로 비즈니스 환경이 디지털로 급속하게 전환되고 이에 빠르게 적응을 하는 것이 회사 경쟁력에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라며 "실제로 이전에는 각 회사에 직접 채팅 서비스, 결제 시스템, 사내 메신저 등을 개발해 시스템을 만들었다면 최근엔 각 기업이 핵심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비즈니스 서비스나 툴을 구독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잔디는 "코로나19로 고객과 대면 만남이 어려운 상황에서 메타버스에서 고객분들을 만나 잔디와의 접점을 늘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다른 B2B 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지점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는 각 기업 서비스 소개와 세일즈 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우선 각 스타트업 CEO 및 업계 관계자들과 네트워킹 세션도 마련돼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다. 각 브랜드별 로고 및 캐릭터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스크린샷을 촬영하고 인스타 스토리로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 증정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 참여는 채널톡 공식 사이트 엔터프라이즈 라운지 페이지에서 오는 1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채널코퍼레이션 최시원 공동대표는 "구독경제 시대 속 글로벌 산업 내 표준 기준점을 제공하고 있는 한국 B2B SaaS 기업 대표들이 이번 메타버스 세일즈 설명회에 직접 참여해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 대상으로 좋은 비즈니스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시공간제약 없이 자유로운 메타버스 플랫폼에 참석해 중견중소기업(SMB) 자체 경쟁력을 높여주는 업무 툴과 서비스를 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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