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나스닥에 상장된 미국의 무선 통신서비스기업 T-모바일이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직원은 해고하는 등 강경한 회사 방침을 통지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는 독립 블로그 TMO뉴스를 인용해, T-모바일이 오는 2월21일까지 백신 1차 접종 및 증빙자료 업로드를 하지 않은 직원은 무급휴직에 들어가도록 했다. 이어 4월2일까지 코로나19에 예방 접종을 충분히 완료하지 않은 직원을 해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내용은 이 회사의 인사부장이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확인됐다. 다만 매체는 이같은 회사의 백신 규칙은 사무직 종사자들이 대상이며 현장 기술자와 대부분의 매장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