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KT알파가 가상자산으로 거래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KT알파(대표 정기호)는 지난 13일 한국토지신탁, 후오비 코리아와 손 잡고 메타버스 제휴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3사는 가상토지·가상부동산 같은 가상자산에 대한 거래시스템을 구축하고,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아이템 거래 및 콘텐츠형 서비스를 개발한다.
KT알파는 메타버스 월드맵 플랫폼 구축과 쇼핑, 콘텐츠 등 거래 서비스 발굴·운영을 맡는다. 한국토지신탁은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 기반 가상부동산 환경 조성 및 분양(임대)과 가상자산을 활용한 금융시스템 구상을, 후오비 코리아는 가상자산·아이템 NFT 거래를 담당한다.
KT알파 정기호 대표는 “올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옴니버스 메타밸리(가칭)’ 플랫폼 구축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향후 KT알파 주요 사업군인 K쇼핑, 콘텐츠 유통 등도 플랫폼 내 거래 서비스 형태로 만나볼 수 있도록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