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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 5G SoC 출시…삼성전자와 협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12-10 1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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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 5G RU 성능 및 전력효율 향상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ADI)가 5세대(5G) 이동통신 시스템온칩(SoC)을 공개했다. 5G 라디오유닛(RU) 플랫폼 관련 제품이다.

10일 ADI는 ‘RadioVerse’ SoC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5G RU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품은 ZiF(Zero IF) 아키텍처 기반이다. 개발 과정에서 삼성전자와 협업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 세계 네트워크 사업자들이 앞다퉈 5G 인프라 구축에 나서면 전력 효율적인 RU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무선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네트워크 용량을 확장하면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자 하는 통신 사업자에 에너지 효율은 중요한 특성이다. RadioVerse의 출시 배경이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이동근 상무는 “삼성과 ADI는 글로벌 시장에서 신속한 5G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오랜 기간 협력해 왔다”며 “ADI의 신제품이 성공적으로 출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ADI와 협업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DI 조 배리 부사장은 “RadioVerse SoC는 단일 소자나 인터페이스가 아닌 전체 무선 솔루션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됐다”며 “무선 기술은 세대를 거듭해 나가면서 지속 확장된 기능과 대역폭 및 성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반적인 RU 효율을 향상해 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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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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