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보안기업 소프트캠프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정부가상사설망(GVPN, Government Virtual Private Network)용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 Digital Rights Management) 제품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10억4000만원이다.
GVPN은 공무원이 국내·외 출장이나 자택에서 원격으로 업무 시스템에 접속해 행정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출·퇴근 확인과 전자결재 등을 지원한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는 소프트캠프의 DRM을 도입함에 따라 내부 업무 시스템에서 원격근무 PC로 다운로드하는 문서파일을 자동으로 암호화한다. 암호화된 파일은 권한이 있는 사용자가 주어진 권한 범위 내에서만 업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김종필 소프트캠프 영업 부문 부사장은 “작업하는 자료와 문서에 대한 암호화 솔루션인 DRM은 필수적인 보안 솔루션으로 자리매김 될 것”이라며 “이번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DRM 프로젝트 수주를 바탕으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