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안랩이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에어스메디컬과 보안 특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안랩 클라우드’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안랩은 이번 컨설팅에서 에어스메디컬이 사용 중인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보안 운영 현황을 분석해 ▲클라우드 운영 시 보안 설정 진단 ▲의료/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맞춤형 클라우드 컴플라이언스 검토 및 분석 ▲아마존 EKS(Elastic Kubernetes Service)보안 설정 강화 등을 수행했다.
에어스메디컬은 안랩의 이번 컨설팅으로 AWS 클라우드 운영에 대한 보안성을 높였다. 또 ‘전자의무기록의 표준화’ 등 의료 및 헬스케어 기업의 컴플라이언스에 부합하는 보안 인프라를 구성하게 됐다는 것이 안랩 측 설명이다.
에어스메디컬 이진구 대표는 “이번 컨설팅으로 의료 서비스 분야 클라우드 규제준수와 보안 강화를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며 “이번 컨설팅 이후 안랩 클라우드 원격 보안 관제서비스도 도입해 고객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랩 서비스사업부문 김형준 상무는 “의료 및 헬스케어 산업 분야는 환자 정보 등 민감 정보를 다루므로 보안이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라며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는 다양한 의료 및 헬스케어 기업이 보안이 ‘빌트인’된 안랩 클라우드로 고민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