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금융보안원이 지난 26일 금융권에 특화된 사이버 침해위협 분석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한 피에스타(FIESTA, Financial Institutes' Event on Security Threat Analysis) 2021서 참가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융보안원에 따르면 올해는 랜섬웨어, 지능형지속위협(APT) 등 사이버 침해위협 트렌드를 반영해 실제 침해사고 대응 프로세스와 유사한 시나리오로 구성해 대회를 진행했다.
총 156개 팀, 293명이 대회에 참여한 가운데 금융회사 부문 3개 팀과 대학(원) 부문 3개 팀 등 총 6개 팀이 수상했다.
금융회사 부문에서는 ‘토스’의 비바리퍼블리카(표상영 외 2명)가 최우수상, 카카오뱅크(최진영 외 2명)이 우수상, 코스콤(안영준 외 2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학(원) 부문에서는 파티저스트라잌고양이 팀(김동욱 외 2명)이 최우수상, CAT-Security 팀(박진우외 2명) 우수상, KMP 팀(김범수 외 2명)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금융보안원 김영기 원장은 “최근 국내·외에서 기승을 부리는 랜섬웨어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가 국제 공조를 강화하는 등 각종 침해위협 분석·대응에 대한 긴밀한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금융권에서 지능화·고도화되는 침해 위협에 대한 분석·대응 전문 역량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대회를 확대·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