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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DID에 힘 쏟는 신한은행…삼성SDS·SKT와 협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10-13 1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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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신한은행이 SKT, 삼성SDS와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신원인증(DID, Decentralized Identity)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DID는 스마트폰에 신원 정보를 암호화해 저장한 후 개인정보 제출이 필요할 때 본인이 직접 정보를 선택해 제출할 수 있는 기술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개인정보의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신한은행과 SKT, 삼성SDS는 대기업 중심의 모바일 증명서 서비스인 ‘이니셜 DID 컨소시엄’의 주요 참여사다. 그동안 블록체인 네트워크 및 제반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협력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는 ▲이니셜 서비스 제증명 사업협력 ▲ DID 기반 신규 사업개발 협력 ▲공동 사업 구조 개발 등을 통해 DID 서비스의 확산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니셜 DID 기술을 활용해 대출 및 예금 상품에 필요한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이니셜 대학 제증명 서비스를 활용, 대학 졸업(예정)·재학·성적 증명서 등이 필요한 외부 서비스 이용 시 서류 발급 없이도 자동 검증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DID 기술은 보안성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라며 “앞으로 고객에 DID 기술 기반의 혁신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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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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