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KISA 대구센터-쿤텍, 대구·경북 스마트 공장 보안 컨설팅 시범사업 추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10-07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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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대구센터와 산업제어시스템/운영기술(ICS/OT) 보안 기업 쿤텍은 대구·경북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제어시스템 환경의 보안 강화를 위한 ‘스마트 공장 보안 컨설팅’ 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쿤텍에 따르면 전통적인 제조시설에 사물인터넷(IoT) 기기나 각종 모바일 장비가 접목되는 등 스마트 공장 운영이 활성화되고 있다. 기기들의 개방성 확대, 네트워크에 대한 원격접속 증가로 외부 침투 공격의 가능성 역시 커지고 있다는 것이 쿤텍의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KISA 대구센터와 쿤텍은 국내외 사이버 보안 표준사항을 기반으로 스마트 공장 구성 자산 및 취약점을 점검해 보안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보안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KISA 대구센터에서 제공하는 스마트 공장 보안 컨설팅 서비스는 글로벌 ICS/OT 모니터링 및 보안 솔루션인 ‘클래로티(Claroty)’를 활용한다. 클래로티는 스마트 공장의 모든 장비를 식별해 가시성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자산과 관련된 취약점, 외부 침투 공격에 악용될 수 있는 보안 약점을 점검해 보안 위협 노출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

황인표 KISA 대구센터장은 “쿤텍과 스마트 공장 보안 컨설팅을 운영해 지역 내 스마트 공장 보안의 현실적인 보안 상황을 점검하고 취약점 관리를 위한 종합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각종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제어시설 운영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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