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소재

바이오 업체 솔루스바이오텍 출범…서광벽 대표 선임

김도현
- 솔루스첨단소재 바이오 사업 물적분할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솔루스첨단소재에서 물적분할한 바이오 전문업체 솔루스바이오텍이 공식 출범했다.

1일 솔루스바이오텍은 이날 창립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광벽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를 초대 대표로 선임했다. 서 대표는 두 회사 대표직을 겸임한다.

솔루스바이오텍은 정부 주도 바이오 산업 성장 기조에 따라 전문성을 높여 2025년 매출 1200억원 달성이 목표다.

솔루스바이오텍은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화장품·식품·의약품용 기능성 지질을 생산해 전 세계 유수의 고객사들에 공급 중이다. 주력 제품인 발효 기반 천연 세라마이드는 국내 시장 점유율 95%를 차지한다. 최근에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전달체 구조 인지질 개발에 착수했다.

서광벽 대표는 “이번 출범은 혁신형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독립법인 체제로 우수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K-바이오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입지를 굳건히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도현
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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