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글과컴퓨터의 계열사 정보통신기술(ICT) 교육기관 아카데미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분당교육센터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한컴아카데미는 분당교육센터에 9월부터 메타버스 과정을 만들어 한컴그룹의 메타버스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취업을 연계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메타버스 과정은 기초부터 중급, 심화까지 현업에서 활용도가 높은 교육 내용으로 단계별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 향후 최신 트렌드 파악을 위한 다양한 컨퍼런스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또 한컴아카데미는 드론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드론코딩, 임무특화교육, 산업별 특화 응용 교육과정을 세분화한다. 경기도 가평군 청리움을 연계해 최적의 드론실습환경을 제공한다.
2002년 개원한 한컴아카데미는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드론, 로봇 등 12개의 산업 분야에 140여 개의 전문 교육과정을 보유하고 있다. 공공기관·기업 등 총 1500여 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연간 교육생은 1만5000명을 배출하고 있다.
이시연 한컴아카데미 대표는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전직이 늘어나는 등 노동시장이 급변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한컴아카데미의 전문화된 교육 훈련으로 메타버스,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최적화된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