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오는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함께 2021 가명·익명처리 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가명·익명처리 기술경연 ▲재식별·보완 익명처리 기술경연 등 2개 트랙으로 나누어 개최된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가명·익명처리 기술 문제 30문항을 풀이하는 온라인 사전평가가 치러진다.
본선은 사전평가를 통과한 트랙별 7개 팀을 대상으로 11월 초 온라인 기술경연 및 발표평가가 진행된다. 최종적으로 트랙별 대상(장관상, 원장상) 2팀과 우수상(원장상) 6팀 등 총 8개 팀에 총 21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참가 대상은 4인 이하로 구성된 일반인 또는 정보보호 및 데이터 산학연 관계자다. 오는 30일까지 경진대회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참가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9일 오후 2시 네이버TV, 유튜브 등 KISA의 온라인 채널에서 열리는 온라인 사전설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동욱 KISA 데이터안전활용단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등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위한 가명·익명처리 기술 저변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