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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애플워치 950만대 출하…전년비 46%↑

백승은
- 애플워치 활성 이용자수 1억명 넘어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올해 2분기 동안 애플의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가 950만대 출고됐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올 2분기 스마트워치 동향을 공개했다.

애플은 이번 분기 동안 950만대를 공급했다. 전년동기 650만대보다 46% 늘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애플워치 활성 이용자 수는 1억명을 돌파했다. 주요 시장은 미국이다. 전체 판매 중 미국 시장은 30% 가량을 차지한다.

하반기 애플은 ‘애플워치7(가칭)’ 공개를 앞두고 있다. 전작보다 화면 크기가 1밀리미터(㎜)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디자인도 전작과 달라진다. 측면이 곡선에서 직각으로 바뀐다.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출하량은 200만대다. 지난해 같은 기간 130만대에 비해 54%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갤럭시워치4’ 시리즈를 출시했다. 국내를 비롯해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사전 예약 기간 동안 전작보다 10배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1810만대다. 전년동기 1230만대보다 47% 확장했다. 스티븐 월처 SA 전략 분석 수석 애널리스트는 “2018년 이후 가장 빠른 증가폭”이라며 “특히 스마트워치의 개인 건강관리 기능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백승은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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