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수소차 이어 수소선…일진하이솔루스-현대글로벌서비스 ‘맞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8-18 13: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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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수소전기추진 선박 공동개발 MOU 체결…2022년 상용화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수소차에 이어 수소선 시대가 열린다. 2022년 상용화 예정이다.

일진하이솔루스(대표 안홍상)는 현대글로벌서비스와 ‘상용 수소전기추진 선박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현대중공업 계열사다. 양사는 ▲수소연료공급시스템 개발과 선급 인증 ▲수소연료전지 기반 전기추진시스템 개발 등을 함께 한다.

조선업계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30년까지 선박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20년 대비 40% 감축을 주문했다. 우리 정부도 지난 2020년 관공선 신규 구매는 친환경 선박으로 제한하는 등 친환경선박법을 시행했다.

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 대표는 “올 3분기 선사와 상세 협의가 마무리되면 내년 중 일진하이솔루스 수소공급시스템이 설치된 선박이 운항하게 된다”며 “전기추진 시스템분야 국내 유일의 토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글로벌서비스와 협력으로 높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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