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

행안부 “토스 앱으로 주민등록등초본 발급하세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8-17 13: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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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비바리퍼블리카의 애플리케이션(앱) ‘토스’에서 예금·보험가입, 계좌개설 등에 필요한 주민등록등초본 등 모바일 전자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17일 행정안전부는 토스 앱에서 전자증명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비바리퍼블리카와 체결한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다.

토스 앱에 전자문서지갑을 설치하고 계좌개설 등에 필요한 주민등록등초본, 소득금액증명, 납세증명서 등 민원서류를 발급받아 해당 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9종을 시작으로 단계쩍으로 전자증명서를 30종 이상으로 확대, 국민 편의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다만 토스 앱에서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발급서류 확인 등을 위해 정부24 회원가입이 돼 있어야 한다.

또 행정안전부는 광주은행과 신용보증기금에서도 8월 말부터 금융서비스, 보증심사에 필요한 민원서류를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제출받아 업무에 활용한다고 전했다.

박덕수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정책관은 “8월부터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토스 앱을 통해 전자증명서 이용이 가능해진다. 또 광주은행과 신용보증기금도 대출 및 보증심사에 전자증명서를 이용하면서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자증명서가 국민생활 속에 조기 정착되도록 민간기관고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주민등록등초본, 백신예방접종증명서를 비롯해 100종의 전자증명서를 서비스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가족관계증명, 생활자격·면허증 등 200종을 추가해 10월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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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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