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CJ ENM 1인 창작자 지원사업 다이아 티비(DIA TV)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글로벌 커머스에 특화된 인플루언서 육성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우수한 제품을 홍보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다이아 티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최종 선발한 25명 크리에이터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심화 교육과정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에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재한 외국인, 해외 거주 한국인 크리에이터도 참가했다.
교육생은 이번달 중순부터 실전교육 과정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을 실제로 해외 시장에 판매하는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정한 중소기업 상품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판매하는 방식이다.
교육 성적과 판매 실적이 우수한 참가자에게는 별도 포상과 함께 다이아 티비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추진한다. 올블랑TV, Q2HAN등 글로벌 세일즈 경험이 많은 크리에이터 멘토링과 함께 다이아 티비 직원뿐만 아니라 CJ온스타일이 운영하며 미디어커머스에 특화된 ‘다다스튜디오’ 직원 강의도 마련됐다. 이번에 선발된 글로벌 커머스 특화 인플루언서는 다음달 예정된 ‘2021 글로벌비지니스소싱페어’에 참가한다.
다이아 티비 오진세 사업부장은 “중소기업의 경우 제품이 우수해도 이를 알릴 기회가 부족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소기업 해외 수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길 바란다”며 “다이아 티비는 고객 니즈와 크리에이터 영향력을 인공지능으로 매칭해 가용 예산에 최적화한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다이아 픽 솔루션으로 중소기업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