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안랩은 올해 1월 출시한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TI) 플랫폼 ‘안랩 TIP’가 공공, 금융, 유통 등 다수 기업·기관에 공급됐다고 1일 밝혔다.
안랩 TIP는 자사 침해 대응사례, 위협 정보 공유 네트워크 등 국내외 다양한 경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샌드박스 분석이나 보안솔루션과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연동 등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안랩은 더 정교한 위협정보 제공을 위해 국내외 기관과 협력하며 정보 수집 경로를 확대하고 있다. 향후 위협 행위자별 상세 정보 및 다크웹 위협 정보 모니터링 등 콘텐츠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외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와 연동을 강화해 고객사 환경에 최적화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상국 안랩 마케팅본부장은 “기업과 기관을 노린 사이버공격이 점차 고도화되는 가운데 공격 방식 또한 실시간으로 변하고 있다”며 “이런 고도화된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많은 고객사에서 안랩 TIP가 제공하는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위협 정보를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랩은 기업·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안랩 TIP를 30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체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용을 원하는 기업·기관은 안랩 TIP 전용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